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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사람들이 천재라는 말을 하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다.
책도 몇 권 사기도 했고...
그러나 딱히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냥 방치해뒀다가.
이번에 우연하게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1권 10장 정도쯤 사람들이 왜 이 작가를 천재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평행선상에서 두 주인공을 계속 사건들로 엮어 가는 것을 보고
등장하는 단어 하나하나가 의미와 사건들을 구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오마메, 덴코, 후카에리 이름이 정확한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
아무튼 공기번데기, 리틀피플, 고양이마을, 두개의 달 등 사건들을 엮어가는 것에 감탄을 하면 1권 후반부와 2권 초반부를
읽고, 3권에 접어들면서 약간 이런 일련의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약간 흥미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면서
드디어 평행선상의 두 주인공이 만나고 ....
결말 부분이 뻔할 듯 했으나....
결말부분의 세계에 대해서는 그 세계를 독자들에게 의문, 미궁으로 남겨두고 글을 마무리 하는 것을 보면서
내용을 떠나 글의 구성이 정말 너무나 정교하게 짜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옴~~~
암튼 간만에 너무 멋진 작품을 비록 신작은 아니지만 읽게 되어 책꽂이의 책들을 다시금 한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되었다..
책의 내용을 적지 않고 너무 나의 느낌만을 적은 듯...
다음엔 좀 더 멋진 독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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