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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 인사이트

전시회 테러

by 돋움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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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 한국유튜버가 전시회중 자신의 작품(지도)에 낙서 테러를 당해서 작품이 훼손되었다.

 

유튜버 채녈 '아이고바트'(iGoBart) 운영자 바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작품이 훼손된 사실을 올리고 

이 작품에 피땀과 눈물, 그리고 돈이 투자되었는데 이렇게 장난으로 인해 망가뜨려졌다는 사실에 충겨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부터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울의 467개 동네를 탐험한 여정을 담은 기록을 웰컴 투 마이 동 'Welcome to My Dong'이라는 이름으로 전시중이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여정을 서울지도로 표현한 그림으로 본인의 인스타계정에 올린 그림을 보면 빨간색, 연두색으로 '오빠 사랑해', '앨범 화이팅' 등 한글로 낙서가 되어 있다.

 

유투버 바트의 표현을 빌자면 '몇 명의 미친 사람들이 제 지도를 파손했습니다.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라며 '이 메시지를 읽으셨다면 자수하세요'라고 호소하고 있다.

 

바트는 구독자 22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다. 네덜라드인인 채널 운영자의 한국여행기, 한국전쟁참전용사 이야기의 영상과 북한 여행기, 한국사회 이슈에 대한 생각 등을 담은 영상들도 있다 

 

이러한 행동들이 철없는 아이들의 짓인지 아님 좀더 성숙한 한 나이의 사람들의 짓인지는 모르지만 외국인 유투버의 작품이 아니라 단순한 이름없는 사람의 작품전시회라 할지라도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일을 행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라도 이 글을 옮겨 저러한 테러를 한 사람들이 부디 이런 글들을 보고 자수 하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차마 사진을 캡쳐해서 올리기가 민망해서 사진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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